"떠나려니 아쉽고 두려운 마음"
앞서 프리랜서 선언한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정다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게 돼서 소식 전해드린다"는 글을 남기면서 퇴사를 알렸다.
그는 "모든 처음을 함께 한 일터와 어설프고 부족한 저를 보듬어주고 아껴준 동료들을 떠나려니 아쉽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게 많다. 그럼에도 날로 새로워지는 미디어 환경을 보며 저 또한 다시 한번 변화해 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퇴사 후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을 예고한 정다은은 "어느 곳에서 다시 만나든 조금 더 저답고 조금 더 새로웠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받았던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네티즌들에게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 관리를 잘 할 것을 당부했다.
정다은은 2008년 KBS에 입사해 '도전! 골든벨' '2TV 저녁 생생정보'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그는 2017년 조우종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정다은의 남편 조우종은 2005년 KBS에 입사했고 2016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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