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인 가구 간병비 최대 60만 원 지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입원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간병비를 연간 최대 6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207만7,892원) 이하 1인 가구로, 병원 입원 중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에 해당한다. 장애인 활동지원급여와 장기요양급여 등 비슷한 급여를 받는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간병비는 1일 10만 원 한도 내에서 간병인 이용 일수에 따라 10일 미만은 최대 3일 치, 10일 이상은 6일 치를 지원한다.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를 기준으로 지원율을 70~100% 차등 적용한다. 신청 접수는 27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한다. 먼저 상담을 진행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공적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얼굴이 될게요” 중랑구, 주민 홍보모델 25명 위촉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주민 25명을 ‘제1기 중랑구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중랑구 거주자와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홍보모델을 모집해 지원자 81명 중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아동 5명, 청소년 6명, 성인 10명, 시니어 4명 등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주민 홍보대사는 구의 행사와 축제 등 구정 소식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에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도 제작한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청소년 부문에 선발된 권아린양은 “중랑구의 빛나는 얼굴이 되어 우리 동네를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역을 속속히 잘 아는 주민 홍보모델들과 함께 중랑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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