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와 결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고백
가수 영탁이 소속사 밀라그로를 떠난다.
23일 영탁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먼저 영탁은 "2016년 트롯 가수로서 시작을 함께 해주고 7년의 세월 동안 발 맞춰 걸어온 밀라그로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이별을 예고했다.
이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늘 변치 않는 마음과 최선의 노력으로 지원해준 밀라그로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면서 아름다운 이별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영탁은 "함께 꿈을 키워오던 어린시절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힘쓰고 애써준 밀라그로 임직원 분들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아직까지 다음 행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탁은 "남아있는 스케줄들을 함께 마무리 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히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글 말미 영탁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걱정할 소중한 내 사람들 소식은 내가 직접 전해드리고 싶었다. 빠른 시간에 재정비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SBS '편먹고 공치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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