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119 재난구조단 활용 산불 공동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
한국전력 경북본부는 최근 경북도 소방본부와 ‘산불 공동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한국전력 경북본부는 대형산불 등 재해·재난 발생시 KEPCO119 재난구조단 등을 활용해 구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전력설비 보호를 위해 송전철탑 위치를 제공한다.
또한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산불 발생 정보를 SMS로 즉시 공유하고 전력설비 보호를 위해 소방인력 등을 우선 배치하며, KEPCO119 재난구조단에 응급처치 등의 교육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경북본부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재해·재난 상황에도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산악지역 선로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자체 특화 활동도 전개 중이다.
김정환 한국전력 경북본부장은 "산악 지형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산불 등 재해·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10년 국내 공기업 최초로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화 하기 위해KEPCO119 재난구조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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