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경북도청 대공연장에서
명예 학·석·박사과정 900명 입학
지역 대학과 연계해 지역 리더를 육성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입학식이 22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공연장)에서 열렸다.
도민행복대학은 경북도의 대표적인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명예 학위과정이다. 대구대 대구한의대 구미대 문경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명예 학ᆞ석사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1년에 30주로, 지역학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생활ᆞ환경 등을 강의한다. 올해는 박사과정도 개설했다. 지난해까지 학ᆞ석사과정 23개 캠퍼스에서 881명이 명예도민학위를 취득했다.
이번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900여 명이다. 이 중 학사과정 400여 명, 석사과정 160명, 박사과정 60명이 합동입학식에 참석했다.
명예박사과정은 지난해 12월 석사과정 졸업생 대표로 83세인 최고령 졸업생의 요청으로 도내 2개 권역에 개설됐다. 석사과정 졸업생 6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책임교수의 면밀한 지도하에 소그룹별로 기후ᆞ에너지 변화, 마을교육공동체, 도시재생 및 농어촌 어메니티 등 지역과 관련된 과제를 선정해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심화수업으로 운영된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총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부에 때가 있다, 배워서 남 주냐는 말은 이제 옛말로, 즐겁게 배워서 남을 주면 함께 더 잘 산다”며 “도민행복대학은 도민 누구에게나 열린 대학으로 행복대학 출신들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리더이자 선배로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입학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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