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취약계층에 컴퓨터 100대 지원
서울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취약계층에 컴퓨터를 보급하는 ‘2023 강북 IT 희망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한 컴퓨터 100대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정보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청은 다음 달 3일 구청 홈페이지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2년 이내 강북구 및 서울시로부터 컴퓨터를 제공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한 컴퓨터가 고장 나면 구청 유지보수팀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이순희 구청장은 “정보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새봄맞이 꽃 소비 촉진 운동
서울 동작구청 직원들이 구청 인근 도로에 꽃을 식재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연말까지 환경정비 때마다 구내 화훼업소에서 꽃과 화분을 정기적으로 구매한다. 또 봄을 맞아 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사무실에 다양한 화분을 비치하고, 새로 들어온 공무원에 축하 화분을 선물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구내 화훼업체를 소개하는 ‘우리업체 자랑하기’ 이벤트도 연다. 이를 통해 구내 화훼업체 경영 안정을 돕겠다는 취지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꽃 소비 촉진 운동으로 지역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구내 화훼업체에는 소득증대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오산시, ‘함께on 희망on 오산’ 업무협약
경기 오산시는 지난 21일 함께On 희망On 오산 업무협약 및 온이웃 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인 가구 고립·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함께on 희망on 오산’ 업무협약과 ‘온이웃 발굴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함께on 희망on 오산’은 우울·고립감이 높은 청·장년 1인가구 등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관별 지원·연계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곳이 함께했다. ‘온이웃 발굴단’은 민·관이 협력하는 인적 안전망 지원 체계로 이뤄지며 6개 동행정복지센터와 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 등이 참여한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립 및 고독사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인지하고 민·관이 적극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1인 가구가 가진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오산시만의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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