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각 스카프·반다나로 튜브톱 스타일링...패턴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 가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글로벌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인물들이 선보인 패션 스타일을 향한 대중의 관심 역시 뜨겁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은 이사라(김히어라)다. 극 중 이사라는 상당한 부를 축적한 목사 부부의 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했던 학폭(학교폭력) 가해자 4명 중 한 명으로, 김히어라는 부유한 집안의 딸이라는 설정답게 매번 명품 브랜드의 의상과 아이템들을 착용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던 이사라의 극 중 스타일링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그가 박연진(임지연) 최혜정(차주연)과 함께 등장했던 장면 속 옷차림이었다.
박연진과 이사라가 세탁소 집 딸으로 매번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세탁소에 맡겨진 옷들 중 고급 브랜드의 옷을 훔쳐입고 나왔던 최혜정을 조롱했던 해당 장면에서 김히어라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L사의 정방형 스카프를 튜브톱처럼 연출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를 활용한 톱 스타일링은 극 중 이사라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며 캐릭터에 힘을 실었다. 당시 김히어라가 톱으로 연출한 L사의 정방형 스카프의 가격은 약 60만 원대다.
다양한 패턴의 스카프를 삼각형 모향으로 접어 몸에 두른 뒤 등 뒤로 묶어 톱처럼 연출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이 김히어라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배우 정호연·블랙핑크 지수 제니·레드벨벳 예리 등 다수의 패셔니스타들 역시 해당 스타일링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스카프를 활용한 튜브톱 스타일링은 스카프의 패턴이나 디테일에 따라 러블리한 느낌부터 고혹적인 느낌끼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만큼 활용도가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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