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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울 심야버스 운행 재개... 5월부터 노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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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울 심야버스 운행 재개... 5월부터 노선 확대

입력
2023.03.20 12:30
수정
2023.03.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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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서울역·용산역 3개 노선 12편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심야공항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인천공항공사는 20일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서울 심야공항버스 운행을 이날 오후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행을 재개하는 노선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강남고속터미널을 오가는 N6000, 1터미널과 서울역을 잇는 N6001, 2터미널과 강남고속터미널·서울역을 연결하는 N6002 등 3개 노선이다.

1터미널 2개 노선은 공항발 시내행 기준으로,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터미널 1개 노선은 오전 1시 20분~4시 40분 운행한다.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은 기점 출발 후 1시간 10분 가량으로 신용산역, 염창역, 송정역을 경유한다. 서울심야공항버스 탑승은 교통카드나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버스운송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적자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해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심야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며 "5월부터는 5개 노선에서 하루 26편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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