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정이 직장암 완치 후 복귀를 꿈꾸는 근황을 공개했다.
연정은 20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순정시대'에 출연해 힘든 암 투병 후 건강을 되찾고 복귀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한 연정은 어머니들의 노래 교실 애창곡인 '꽃등'과 '웃기지 마라'를 부르며 사랑을 받아 온 35년 차 가수다. 그는 원로가수 현미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수양딸이기도 하다.
연정은 부모님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며 효도하는 사랑스러운 막내딸이자 언제나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인간 비타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버티기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 10년 전 직장암 판정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는 연정은 꾸준한 관리 덕분에 5년 전 직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와 함께 복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것도 잠시, 연정은 3년 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노래를 할 기회를 잃었다. 노래를 부를 수 없어 현재 오빠가 운영하는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컬 레슨 등으로 근근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는 그는 여전히 화려한 복귀를 꿈꾸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연정이 출연하는 '순정시대'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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