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제안받은 역할은 왕세자 이향
영화 '폭군' 촬영 중
배우 김선호가 '해시의 신루'에 출연하지 않는다.
16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김선호가 '해시의 신루' 출연을 논의했었으나 출연하지 않기로 제작사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해시의 신루'는 15세기 조선, 실록이 기록하지 못한 조선 최고의 천재 군주와 운명의 사슬에 매인 신비한 여인의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원작자인 윤이수 작가의 작품으로, 김선호는 왕세자 이향 역을 제안받았다.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김선호가 드라마 '해시의 신루'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알려 주목받았다. tvN '갯마을 차차차'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뒤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자숙에 들어갔던 김선호가 '해시의 신루'로 돌아올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으나 결국 출연하지 않게 됐다.
한편 김선호는 영화 '폭군'을 촬영 중이다. 김선호 외에도 차승원 김강우 등이 출연하는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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