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 가수 서인영
예능서 달라진 근황 공개하며 '눈길'
가수 서인영이 결혼 전후로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서인영이 출연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서인영은 흰 레이스 블라우스에 트위드 재킷을 걸치고 등장했다. 이를 본 김숙은 "청담동 며느리 룩 아니냐. 얼굴에 선함이 느껴진다. 독기가 싹 빠졌다"고 물었다. 그러자 서인영은 "시댁에서 방송을 너무 체크한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서인영의 표정을 따라하면서 "시댁 얘기하는데 왜 얼굴을 (찡그리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인영은 적극 부인했다. 또 서인영은 과거 자신의 무대 영상을 보면서 "저렇게까지 헐벗었냐. 미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동민은 "방송 나가면 '얘야, 청담동으로 좀 넘어와라'라고 바로 전화오시겠다"고 장난 섞인 말을 건넸고, 녹화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서인영은 "열흘 남았다. 지켜달라"고 받아쳤다.
이후 서인영은 붐과 함께 화성시 반송동 동탄1신도시로 출격했다.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남편 직장까지 자차 20분 소요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초등학교를 품은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인근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원가가 밀집한 곳이다.
해당 매물에 야외 테라스에 서인영과 붐은 나란히 앉았다. 이에 서인영은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남편에게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자신의 고백에 "나쁘지 않다"고 남편이 대답했다면서 비하인드를 밝혔다.
1984년생인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다. 200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신데렐라'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등 댄스와 발라드 장르를 뛰어넘어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솔로 활동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6일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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