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노제, 지난해 소속사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요청 등 소송
갑질 논란 후 정산금 분배에 대한 이견 컸나
소속사 "이미 정산금 지급 완료"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댄서 노제가 소속사와 정산금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다만 소속사는 정산금 지급이 이미 완료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 또한 해당 소송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소속사와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했다.
이와 관련해 스타팅하우스 관계자는 본지에 "노제에게 정산금을 다 지급했다. 작년 상반기 수익 분배에 대한 협의 과정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이슈(갑질 논란)가 있었고 정산금을 다시 분배한 후 아티스트에 대한 정산을 다 마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약 해지 통보 및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에 있어선 "조정 단계다. 확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노제는 앞서 노제는 SNS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광고 대행사들로부터 계약금을 받고도 SNS 광고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노제는 자필 사과물을 공개하며 물의를 빚은 점을 사과했다. 이후 부정적인 여론이 커졌고 노제는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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