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없는 수학여행' 양세찬 "최정훈, 차가운 사람인 줄…반전 매력 발견"

양세찬, 최정훈과 '수학 없는 수학여행'으로 호흡
"출연진과 대화 수월했다"

양세찬이 '수학 없는 수학여행'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방송인 양세찬이 '수학 없는 수학여행'으로 호흡을 맞춘 가수 최정훈을 칭찬했다. 양세찬은 최정훈의 반전 매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는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보필 PD와 이용진 양세찬이 참석했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수학여행지에서 특별한 미션과 색다른 게임을 수행하며 펼치는 여섯 남자 디오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의 모습을 담은 예능이다. '런닝맨'을 이끌었던 최보필 PD의 신작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아왔다.

양세찬은 출연진이 빠르게 적응했다면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물론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다. 그는 "멤버들이 1992년생이고 어리기 때문에 잘 어울릴 수 있을지 생각했다. 초반에 옷 같은 것도 젊게 입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행히 친구들이 우리한테 많이 열어줘서 대화하는 내내 수월했다. 1992년생이 된 느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세찬은 최정훈의 새로운 모습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정훈에 대해 "차가운 줄 알았는데 반전이었다. 정말 따뜻한 친구다. 매력 있고 재밌다"고 이야기했다. 도경수와 원래 친분이 있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