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생활 속 공유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공유 단체·기업 지정 및 공유 촉진 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유 단체 및 기업 지정은 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법인·중소기업·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중 공유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와 관련한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요건을 갖춘 단체와 기업은 20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지정된 단체와 기업에는 광주시장 명의의 지정서와 공유광주 로고(BI) 사용권을 3년간 부여한다.
공유 촉진 지원 사업은 4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광주시 지정 공유 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서류·현장 확인, 발표 심사 등을 거쳐 5~6개를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는 사업 계획에 앞서 컨설팅을 통해 공유로 생활 속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공유 사업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개 공유 단체·기업을 지정하고 총 77개 사업에 5억8,500만 원을 지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한 마을 단위 일상의 동선을 중심으로 공공 자원 공유를 연결하고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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