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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KOVO 총재 3연임 '만장일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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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KOVO 총재 3연임 '만장일치' 확정

입력
2023.03.08 15:44
수정
2023.03.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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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로 승인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국배구연맹 제공

3연속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로 승인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국배구연맹 제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3연속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직을 수행한다.

배구연맹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제19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남녀 14개 구단의 만장일치로 조원태 현 총재를 3년 임기의 8대 총재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6월 조 총재의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임원 선출건을 논의해 조 총재의 3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2017년 7월 KOVO의 6대 총재로 취임한 조 총재는 2020년 7월 연임한 이래 지난 3년간 여자부 7구단 창단(페퍼저축은행), 투명하고 철저한 예산 운용, 안정적인 리그 운영과 유소년 인프라 확대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조 총재를 보좌해 온 신무철 연맹 사무총장도 연임한다.

조 총재는 연맹을 통해 "재신임해주신 모든 구단에 감사드리며 지난 두 번의 임기 때보다 더욱 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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