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것"
사고 후 개인 SNS에도 자필 사과문 게재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벌금형을 구형받았다.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벌금형을 구형받았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이환기 부장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새론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다.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검찰은 김새론이 범행을 자백했고 초범이라는 점, 피해를 입은 이들과 합의하며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면서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신사동 일대 변압기가 고장 나고 주변 시설, 상점 등이 정전 사태를 겪었다.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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