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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장, 현장 점검서 '초동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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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장, 현장 점검서 '초동 대응' 강조

입력
2023.03.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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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지구대 6곳 등 7곳 방문
"신속한 출동, 능동적 대응" 주문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지난 6일 상동지구대를 방문해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지난 6일 상동지구대를 방문해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관내 지구대를 찾아 경찰관과 관내 협업단체 관계자를 만나 초동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7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김 서장은 지난 6일 파동파출소와 상동지구대를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만촌지구대 등을 방문해 관할 지구대 6곳과 파출소 1곳을 모두 점검하고 있다.

김 서장은 관할구역의 행정복지센터장과 자율방범대, 치안단체 등과 간담회를 열어 치안수요와 범죄유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또 지구대 별 현장의 특징을 점검하고 지구대 근무자에게서는 치안수요와 범죄우려 등 점검 사항도 의논하고 있다.

김 서장은 특히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의 초동 대응을 강조했다. 수성경찰서 관할 구역에는 정당과 학원가, 은행 등이 있고 고급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지구대 등에서는 현장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성경찰서 정원 667명 중 321명이 일선 파출소와 지구대에 근무 중으로 현장인력 1인당 담당인구는 1,280명에 이른다.

김영수 수성경찰서장은 "시대에 따라 경찰의 역할도 변한다"며 "112신고 출동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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