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지구대 6곳 등 7곳 방문
"신속한 출동, 능동적 대응" 주문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관내 지구대를 찾아 경찰관과 관내 협업단체 관계자를 만나 초동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7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김 서장은 지난 6일 파동파출소와 상동지구대를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만촌지구대 등을 방문해 관할 지구대 6곳과 파출소 1곳을 모두 점검하고 있다.
김 서장은 관할구역의 행정복지센터장과 자율방범대, 치안단체 등과 간담회를 열어 치안수요와 범죄유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또 지구대 별 현장의 특징을 점검하고 지구대 근무자에게서는 치안수요와 범죄우려 등 점검 사항도 의논하고 있다.
김 서장은 특히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의 초동 대응을 강조했다. 수성경찰서 관할 구역에는 정당과 학원가, 은행 등이 있고 고급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지구대 등에서는 현장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성경찰서 정원 667명 중 321명이 일선 파출소와 지구대에 근무 중으로 현장인력 1인당 담당인구는 1,280명에 이른다.
김영수 수성경찰서장은 "시대에 따라 경찰의 역할도 변한다"며 "112신고 출동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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