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사)한국팹리스산업협회(이서규 회장)가 6일 서강대 본관에서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국내 106개 반도체설계회사(팹리스)가 모여 칩 설계 분야의 생태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산업 단체이다. 팹리스란 제조설비를 뜻하는 fabrication과 less의 합성어로, 반도체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회사를 일컫는다.
협약식에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의 이서규 회장, 김서균 사무총장, 김현진 정책사업실부장과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 전성훈 교학부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 신관우 산학협력단장, 범진욱 시스템반도체공학과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스템반도체분야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에 나선다. 특히 ▲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전문 설계자(Expert) 교육 제공 ▲비전공 학부생 및 고등학생 대상으로 단기 전문화 교육 제공 ▲시스템반도체 회로설계를 위한 설계실과 검증 Software 장비 지원 및 교육 실시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지원 멘토링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의 이서규 회장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향후 새로운 기술로 무장된 우수 인력과 다양한 기업체가 요구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효과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한국 시스템반도체산업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한국팹리스협회와의 산학협력의 관계를 맺게 되어 반도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연 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우수 인력을 배출하여, 시스템반도체 설계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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