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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진주, 관광분야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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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진주, 관광분야 공모 선정

입력
2023.03.07 11:50
수정
2023.03.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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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2개 사업, 국비 52억 원 확보…지역 체류형 관광 육성 기대

진주시는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남강유등축제. 경남도 제공

진주시는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남강유등축제.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통영시와 진주시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통영시를 포함해 올해 전국 2개소(강소형)가 선정됐다.

'투나잇 통영, 섬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이번 공모에 선정된 통영시는 스마트 플랫폼 구축, 편의, 모빌리티 사업 등에 3년간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통영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구축과 야간관광 연계 특화콘텐츠 개발, 맞춤형 섬 여행정보 제공 등 기술기반의 미래관광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국가 관광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통영시에 이어 올해 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365일 불과 빛이 흐르는 진주의 밤, 리버나이트'라는 주제의 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야간콘텐츠 및 관광명소 개발, 관광여건 개선사업 등에 4년간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는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통영에서 진주로 이어지는 경남만의 특색있는 관광루트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기반시설·콘텐츠 구축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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