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다음달 2일 싱가포르 아시아컵 출전
우승시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진출권 확보
허훈과 송교창(이상 국군체육부대)이 3대3 아시아컵 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6일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을 발표했다. 강양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부에는 허훈, 송교창, 김낙현, 박정현(이상 국군체육부대)이 선발됐다. 전병준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부는 이다연, 이수정(이상 신한은행), 임규리(삼성생명), 정예림(하나원큐)이 뽑혔다. 이번 대회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남자 대표팀은 뉴질랜드, 투르크메니스탄, 통가와 함께 예선 B조에 속했다. 예선에서 조 1위를 할 경우 본선 B조에 합류해 일본, 호주와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은 호주, 카자흐스탄, 뉴칼레도니아와 예선 B조에 편성됐다.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면 태국, 카타르와 함께 본선 D조 경기를 치른다.
이번 아시아컵에서 우승하면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남녀 대표팀은 10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한 뒤 27일 출국한다.
△FIBA 3대3 아시아컵 2023 대표팀 최종명단
남자부- 허훈(G·180㎝), 김낙현(G·183㎝), 송교창(F·198㎝), 박정현(C·202㎝)
여자부- 정예림(G·175㎝), 이다연(F·175㎝), 임규리(F·183㎝), 이수정(C·185㎝)
△FIBA 3대3 아시아컵 2023 남녀대표팀 경기일정
남자(예선 B조)
-3월 29일 오후 2시 5분 한국 vs 투르크메니스탄
-3월 30일 오후 2시 5분 한국 vs 뉴질랜드
-3월 30일 오후 8시 20분 한국 vs 통가
여자(예선 B조)
-3월 29일 오후 4시 30분 한국 vs 카자흐스탄
-3월 29일 오후 9시 10분 한국 vs 뉴칼레도니아
-3월 30일 오후 4시 30분 한국 vs 호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