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1000여 명 대상
안정적 창업기반 마련 및 경영 어려움 해소
경남도는 소상공인 성장주기에 따른 경영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사업' 대상자를 6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전 주기에 따른 안정적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창업 교육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 모델 분석 등을 교육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노무·세무, 원가·손익 분석, 고객관리 등을 교육한다.
또 비대면 경제 확산과 사회전반의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마케팅 실습 과정도 별도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 유망 예비창업자들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사전보증 제도를, 창업 5년 이내 소상공인은 경남도 창업특별자금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성장·폐업·재도전 컨설팅도 시행한다. 창업 컨설팅은 창업 아이템 점검, 상권·입지 분석 및 홍보 등에 대한 컨설팅을 1인당 3회 이내로 지원하고, 성장 컨설팅은 소상공인 1인당 5회 이내에서 세무·노무·법률, 메뉴 개발,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한다.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정리를 위한 컨설팅을 2회 이내 실시하고, 컨설팅 후 원상복구 비용,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폐업 관련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도전 컨설팅은 대위변제·법적 채무 종결·관리종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분석, 업종전환 등에 대한 컨설팅을 1인당 3회 이내로 한다.
경남도는 올해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컨설팅 신청자 중에서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00명에 대해 신용관리 방법, 수입·지출관리 방법, 특례보증상품 안내 등 금융컨설팅도 신규로 시행한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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