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축적된 로봇 수술 데이터로 오차 제로 도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축적된 로봇 수술 데이터로 오차 제로 도전

입력
2023.03.06 09:30
0 0

[2023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척탑병원

올해로 본 대상 혁신의료기관 부문 12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척탑병원(대표원장 강병욱)은 대구 최초로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도입한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역에서 가장 먼저 로봇 수술을 도입한 병원인 만큼 그동안 축적해 온 방대한 수술 데이터를 통해 더 정교하게 환자별 맞춤화 수술을 진행, 높은 고객만족도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척탑병원의 로봇 인공관절수술 시스템은 환자의 무릎관절을 정밀하게 측정해 3D 데이터화하고 그에 맞춰 인공관절 크기, 삽입 위치와 각도 등을 정확도 높게 계측해 삽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의 정확도를 더욱 높였을 뿐만 아니라 로봇수술기가 인공관절 삽입 데이터에 맞춰 정교하게 관절뼈를 부분절삭함으로써 불필요한 삭제 위험을 방지하고 출혈도 최소화하여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특히, 수술 중 뼈의 미세한 움직임도 실시간 감지해 수술범위를 벗어나면 제어할 수 있고, 기존에 필요했던 허벅지 뼈에 구멍을 뚫는 과정이 생략돼 그만큼 절개범위도 줄였다.

척탑병원 김진덕 원장은 “로봇 인공관절수술 시스템은 환자에게 수술 부작용 예방 효과와 더 빠른 회복을 돕지만 의사의 개입은 여전히 중요”하고, “로봇 수술 시스템이 의사의 부족한 노하우를 대체할 수는 없으며, 오히려 무릎인공관절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로봇수술시스템을 사용할 때 환자마다 다양한 변수와 미세한 차이를 감지하고 대응해 최선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