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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승자 가린다…오늘부터 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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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승자 가린다…오늘부터 투표 시작

입력
2023.03.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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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모바일·6~7일 ARS 투표
투표 결과, 8일 전당대회서 공개
과반 득표자 없으면 결선투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후보,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 천하람 후보. 국회 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후보,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 천하람 후보. 국회 사진기자단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당원 투표가 4일 시작됐다. 이번 투표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으로 구성된 당 지도부를 새로 선찰하고, 결과를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지난 1월 말 확정된 선거인단 83만9,5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거인단은 문자 또는 자동응답(ARS) 전화방식 중 1회에 한해 투표할 수 있다.

문자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개인 스마트폰에 '02-3679-1390' 번호로 온 문자메시지에 입력 개인 투표 URL을 누른 뒤 보안문자 로그인과 본인 인증을 끝내면 자신이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다.

문자 투표에 응하지 않은 이들은 6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ARS 전화 투표를 할 수 있다. 02-6292-4729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은 뒤 안내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이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공개된다. 당 대표의 경우, 득표자의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으면 1·2위 득표자 중 한 명을 뽑는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가 치러지게 되면 9일 마지막 1대1 토론을 진행한 뒤 10,11일 이틀 간 투표가 실시돼 12일 확정된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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