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모바일·6~7일 ARS 투표
투표 결과, 8일 전당대회서 공개
과반 득표자 없으면 결선투표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당원 투표가 4일 시작됐다. 이번 투표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으로 구성된 당 지도부를 새로 선찰하고, 결과를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지난 1월 말 확정된 선거인단 83만9,5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거인단은 문자 또는 자동응답(ARS) 전화방식 중 1회에 한해 투표할 수 있다.
문자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개인 스마트폰에 '02-3679-1390' 번호로 온 문자메시지에 입력 개인 투표 URL을 누른 뒤 보안문자 로그인과 본인 인증을 끝내면 자신이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다.
문자 투표에 응하지 않은 이들은 6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ARS 전화 투표를 할 수 있다. 02-6292-4729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은 뒤 안내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이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공개된다. 당 대표의 경우, 득표자의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으면 1·2위 득표자 중 한 명을 뽑는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가 치러지게 되면 9일 마지막 1대1 토론을 진행한 뒤 10,11일 이틀 간 투표가 실시돼 1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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