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이자,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인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은 오는 2025년부터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전동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는 전기차로 구현될 새로운 애스턴 마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면서도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갈무리 하는 특별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의 결실 중 하나가 바로 애스턴 마틴 DBS770 얼티메이트다.
DBS의 방점을 찍는 존재
애스턴 마틴이 새롭게 선보인 DBS770 얼티메이트는 말 그대로 DBS의 방점을 찍는 차량이다. DBS 역사에 있어 가장 강력하고 빠른 움직임을 자랑한다.
여기에 특별한 외형은 물론이고 독특한 기술 요소들이 대거 적용되어 그 자체로도 대중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한, 그리고 매력적인 ‘일반적인 DBS’와 차별화된 모습이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스플리터는 물론이고 각종 디자인이 새롭게 다듬어져 더욱 공격적이고 대담한 럭셔리 GT 모델의 감성을 자아낸다.
여기에 차체 곳곳에 카본파이버 소재가 적용되어 시각적인 매력은 물론 드라이빙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함께 강조한다. 여기에 네 바퀴에는 전용의 21인치 휠이 자리한다.
고성능 모델에 걸맞에 서스펜션을 새롭게 다듬어 더욱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주며, 유려한 차체와 대비를 이루는 강렬한 리어 디퓨저가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한다.
Q가 다듬은 DBS770의 공간
DBS770 얼티메이트의 강렬한 외관에 이어 실내 공간에서도 럭셔리 GT, 그리고 더욱 강렬한 성능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애스턴 마틴의 고성능 및 독특한 차량 등을 제작하는 Q 부서의 손길을 거쳐 더욱 고급스럽고 대담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가죽과 알칸타라, 그리고 카본파이버 소재를 아끼지 않은 공간은 여느 고성능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고급스러운 감성 또한 잊지 않았다.
여기에 DBS770 얼티메이트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디테일이 곳곳에 자리한다.
특히 Q 부서와 고객의 소통을 통해 공개된 이미지 외에도 다채로운 연출과 디테일이 실내에 더해져 ‘더욱 특별한 DBS770 얼티메이트’를 구현할 예정이다.
강력한 성능으로 방점을 찍다
DBS770 얼티메이트의 핵심은 여느 DBS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강력한 성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폭발적인 움직임에 있다.
거대한 보닛 아래에는 V12 5.2L 트윈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엔진은 애스턴 마틴의 조율을 통해 최고 출력 759마력을 자랑하며 91.8kg.m의 폭발적인 토크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DBS770 얼티메이트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보다 우수한 추월 가속, 고속 주행 성능 등을 겸비한다. 최고 속도는 340km/h로 제한된다.
여기에 변속 반응을 개선한 8단 ZF 변속기, 그리고 기계식 LSD를 얹어 보다 강렬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고, 하체 역시 새로 다듬었다.
애스턴 마틴의 발표에 따르면 댐퍼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하체 곳곳의 셋업을 새로 손질했다. 이를 통해 강성 및 조향 반응을 개선하는 등 날카로움을 더했다.
한편 강력한 성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얹어 차량의 강렬한 성능, 그리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했다.
단 499 한정의 DBS770 얼티메이트
애스턴 마틴은 DBS770 얼티메이트을 전세계 단 499대 한정으로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쿠페 사양을 300대, 볼란테 사양을 199대로 책정했다.
참고로 499대 모두 판매된 상태이며, 애스턴 머틴은 DBS770 얼티메이트 외에도 ‘애스턴 마틴’의 특별함을 강조할 또 다른 특별 사양을 2023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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