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머리만 커트, 페이스라인 기장으로 단차 만드는 '히메컷' 스타일
페이스라인 강조 효과, 옆광대 부각되는 얼굴형은 커트법 차이 필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 중인 헤어 스타일인 '히메컷'은 뱅 앞머리를 낸 생머리의 옆머리만 반듯하게 잘라 마치 계단처럼 단차를 만드는 스타일을 일컫는다. 히메컷의 포인트는 옆머리 기장을 코와 턱선 부근으로 잘라 마치 일부분만 단발 커트를 한 듯한 느낌을 주는 데 있다.
보다 어려보이는 느낌을 자아내는 뱅 앞머리에 단발 헤어를 연상케 하는 옆머리가 더해진 히메컷 스타일은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과감한 커트라인으로 유니크한 느낌까지 더해준다.
뉴진스·수지 등을 중심으로 히메컷이 인기를 얻으면서 히메컷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다소 과감한 커트 스타일에 고민 중인 이들이라면 커트 전 고려해 볼만한 요소들을 체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히메컷을 자르기 전 자신의 얼굴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커트법을 적용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먼저 히메컷은 광대 라인이 옆으로 도드라지지 않고 비교적 완만한 얼굴형을 가진 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스타일이다. 따라서 옆광대가 있는 얼굴형인 경우, 히메컷 옆머리가 페이스 라인을 타고 흐르면서 오히려 굴곡있는 얼굴형을 강조하기 때문에 일자로 떨어지는 풍성한 히메컷 대신 가벼운 레이어드를 낸 옆머리를 조금만 내려주는 것이 좋다.
턱 부분의 굴곡이 도드라지는 얼굴형의 경우 히메컷 옆머리 기장을 턱선 끝 부근으로 길게 자르는 것을 추천한다. 옆머리 기장이 짧아질수록 페이스라인을 제외한 턱 부분의 골격만 노출되어 단점이 오히려 도드라지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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