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수출입 동향
지난달(2월)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총 53억 달러 적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최대 품목인 반도체의 가격이 크게 낮아졌고,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올라 에너지 수입가격이 오른 영향이 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01억 달러, 수입은 554억 달러였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적자폭은 지난달 127억 달러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산업부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제조업 기반 수출 강국에서도 수출 증가세 둔화, 무역수지 악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복합위기 돌파를 위해 수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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