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중공업, SNT다이내믹스로 사명변경

"60년 축척해온 정밀기계 기술 바탕으로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할 것"

SNT다이내믹스 CI.

SNT중공업은 28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NT다이내믹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바뀐 사명은 회사 기술의 근본이 되는 '동역학(Dynamics)'을 기반으로 정밀기계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글로벌 탑(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발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기존 굴뚝산업 이미지를 극복하고, 정밀기계 기술분야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기업으로서의 발전적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의미도 담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앞으로 △동역학(Dynamics) 기반 첨단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신기술 개발 역량 강화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모듈화 발전 전략 강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로 글로벌 마케팅 확장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60여 년간 축적해온 정밀기계 기술을 바탕으로 일류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NT다이내믹스는 1959년 설립 이후 60여 년간 방위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 등 정밀기계공업 분야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대한민국 원조기업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