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을식(58) 성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윤 신임 의무부총장은 유방 재건ㆍ림프부종ㆍ지방 성형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로봇 유방 재건 성형술을 국내 첫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다.
최근까지 고려대 안암병원장을 맡아 탁월한 업무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코로나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 의료 체계와 방역 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초협진 진료 시스템 고도화, 환자 중심 인프라 확충 등 병원을 한 단계 도약시키며 대내외 발전에 앞장섰다.
윤 의무부총장은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이사, 유방성형연구회 회장 등 왕성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최근 전국 54개 사립대학병원을 대표하는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을 맡아 의료계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윤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의대 100주년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의료원을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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