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
"축복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임현주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25일 임현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의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만큼 행복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에 자신과 남편의 취향을 듬뿍 반영하려 했다고 밝혔다. 하객들이 행사를 파티처럼 즐기길 원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러면서 "전종환 손정은 선배의 듀엣 사회. 한국어와 영어로 쓰인 대본을 받아보시고 마치 특별 생방송 준비하는 것 같았다 하셨다. 우리 두 선배님의 멋진 사회가 식을 빛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임현주는 결혼식에서 이적의 '다행이다'를 들었다고 했다. "다니엘의 칼럼을 읽고 맺어진 두 분의 인연은 술친구로 발전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서문탁 또한 축가로 임현주와 다니엘 튜더의 앞날을 축복했다. 임현주는 "서문탁님 또한 다니엘과 책으로 연결된 인연이니 우리 다니엘 글 쓰길 잘했지"라면서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 인생 가장 많이 웃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임현주와 다니엘 튜더는 지난 24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혼인 신고를 마쳤다. 임현주는 지난 14일 개인 SNS에 "이미 마음으론 결혼한 사이였지만 법적으로 결혼한 사이가 된 날이다"라는 글을 게재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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