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26건(관련자 43명) 수사
2명 검찰송치, 금품수수 28명 최다
전남경찰청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23일부터 3월 8일까지 전남청과 21개 일선경찰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조합장 선거와 관련,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한다.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불법 선거개입 등을 중점 단속하는 등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은 현재까지 26건(관련자 43명)의 선거 관련 첩보 등을 입수해 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선거사범 36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유형별로는 금품수수 28명, 허위사실 유포 6명, 사전 선거운동 3명, 기타 6명 등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면서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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