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 소인국테마파크가 17일 메타버스 체험관(스마트리움)을 개관했다. 메타버스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3개 전시관을 각각 디오라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관으로 꾸몄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현재, 3차원의 가상세계가 펼쳐지는 공간이다.
스마트리움 1전시관에는 ‘재현의 마술사’라 불리는 신언엽 작가의 ‘YUPSTYLE DIORAMA(엽스타일디오라마)’가 전시된다. 무대 디자인, 방송 및 미술감독으로 15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살려 디오라마에 스토리, 음악, 조명, 홀로그램 등을 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2전시관에는 빛으로 상상을 조각하는 VR 아티스트 이재혁 작가의 ‘POP & CON’이 전시된다. 현실의 제약을 극복한 무한한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을 선보인다.
3전시관은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쇼룸이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박물관의 전시물이나 아쿠아리움, 사바나 초원의 동물을 현실처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전시관 2층은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스마트 방송시스템, VR기기 등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