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테디베어'로 커리어 하이...초동 34만 돌파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컴백 일주일 만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컴백 일주일 만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1일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된 스테이씨의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베어(Teddy Bear)'는 초동 판매량(집계 기준 2월 14일~20일) 34만1,047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앨범 '위 니드 러브(WE NEED LOVE)'의 초동 판매량인 20만1,072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자 스테이씨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매 앨범 초동 판매량을 경신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온 스테이씨는 이번 기록을 통해 또 한번 확실한 대세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스테이씨는 한터차트 내 2월 3주 차 월드차트에서 1만4563.81점의 월드 지수로 1위를 기록했다. 또 주간 음반 판매량 28만6,719장으로 음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컴백과 동시에 월드차트와 음반차트 정상을 찍었다.

스테이씨는 '테디베어'를 통해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스테이씨가 곧 장르인 또 하나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극강의 틴프레시를 담아낸 타이틀 곡 '테디베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뷰를 초고속으로 돌파하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이밖에도 '테디베어'는 발매 직후 멜론 TOP100에 진입한 데 이어 멜론 최신 차트(1주 내) 1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도 핫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의 대표 플레이리스트 중 'K-Pop ON!' 커버로 선정되는 등 강력한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테디베어'는 스테이씨만의 러블리한 에너지로 가득 찬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매 활동마다 유니크하고 훅킹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아온 스테이씨는 곰돌이를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로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하고 있다.

틴프레시라는 독보적인 팀 컬러를 바탕으로 키치하고 러블리한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스테이씨의 글로벌 행보와 커리어 하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테이씨는 각종 음악 방송과 다채로운 웹 콘텐츠를 선보이며 '테디베어' 활동을 이어간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