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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外

입력
2023.02.20 12:0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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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서울 도봉구 출범 50주년 슬로건 공모 포스터.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 출범 50주년 슬로건 공모 포스터.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7월 1일 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모주제는 ‘도봉구 50년의 성과와 향후 100년의 비전’이다. 이를 상징하는 20자 이내의 쉽고 간결한 문구를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2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공모 결과는 다음 달 중 도봉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상금은 최우수상 50만 원(1명), 우수상 30만 원(1명), 장려상 20만 원(2명)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디자인 개발을 통해 홍보물 제작, 도봉구 50주년 기념 축제 등에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는 1973년 성북구에서 분리 신설될 당시 서울 명산이자 지역 상징인 도봉산에서 유래된 명칭”이라며 “출범 50주년을 맞아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슬로건 공모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전국 최초 치매가족지원센터 개소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치매가족지원센터 전경.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치매가족지원센터 전경.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치매가족지원센터를 22일 연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센터에는 프로그램실과 카페형 쉼터, 가족상담실 등이 마련돼,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각종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예와 공예, 미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센터에서는 치매환자 가족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모임과 치매교육을 진행하고, 가족들이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방문요양서비스(신체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간병 등)도 지원한다. 구는 강동성심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센터 운영을 맡긴다.

이수희 구청장은 “치매환자를 보살피는 일이 환자 가족들의 일상에 큰 제약을 줘 사회적 고립까지 야기할 수 있다”며 “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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