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어제 'GB대학사회봉사단' MOU
청년 주도 지방시대 열기 위해…
"전국 청년봉사단 모델 되기를"
경북도와 지역 전문대생들이 함께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생긴다. 젊은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17일 도청에서 도내 15개 전문대 및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GB대학사회봉사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최재혁(경북전문대 총장) GB대학사회봉사단장, 이상구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GB대학사회봉사단은 경북 지역 15개 전문대 재학생 500여 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대학생만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자원봉사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직했다. 대학별 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뒤 자원봉사가 필요한 도내 전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참여 대학은 △가톨릭상지대(안동) △경북과학대(칠곡) △경북도립대(예천) △경북보건대(김천) △경북전문대(영주) △구미대(구미) △대경대(경산) △문경대(문경) △서라벌대(경주) △선린대(포항) △성운대(영천) △안동과학대(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북도 대학생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경북도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각 기관별 협업 △지방시대 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한 지방인재 육성 △대학생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경북도는 자원봉사 발전을 통한 지방시대 경쟁력 강화와 도민 행복증진을 공동목표로 삼고, 세부 이행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각종 재난 발생 증가로 자원봉사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만큼 봉사 분야에도 지방시대 주인공인 경북의 대학생 주도가 필요하다”며 “청년주도로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GB대학사회봉사단이 전국 청년봉사단의 모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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