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연
"송중기, 또래 톱스타들과 다르게 소탈해"
배우 이성민이 '재벌집 막내아들'에 함께 출연한 송중기를 칭찬했다. 송중기의 결혼식에 초대받는다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대외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성민이 출연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찾은 이성민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호흡을 맞춘 송중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DJ 박명수가 송중기의 결혼식에 초대받는다면 참석할 예정인지 묻자 이성민은 "초대해 준다면 갈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성민이 송중기를 향한 신뢰를 드러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성민은 "중기씨와 예전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때는 만날 일이 거의 없었다. 이후 황정민씨 연극 분장실에서 인사했다. 좋은 친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같이 작업하면 좋겠다 싶었다. 마침 '재벌집 막내아들'을 중기씨가 한다고 해서 나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중기를 향한 선입견이 있었다고도 했다. 이성민은 "얼굴이 정말 곱게 생기고 여리여리하지 않나. 그런데 굉장히 건강하고 씩씩하고 그 나이 또래 톱스타 배우들과 다르게 굉장히 소탈하다. 식당에 가도 마스크로 얼굴을 안 가린다. 사인을 요청해도 잘 해준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송중기가 예의 바른 배우라면서 이성민의 말에 공감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혼인 신고를 했다. 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밝히며 임신을 알렸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와 그의 아내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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