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국립수목원 공동 '식물 속 과학' 순회 전시
경북 봉화 수목원 방문자센터서 4월16일까지 열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식물 속 과학' 순회전시회를 15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오는 4월16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수목원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북권에서 유치해 선보이게 됐다.
이 전시회는 식물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수학과 물리, 화학 영역으로 구분해 사진과 영상, 터치스크린 체험 등 콘텐츠로 구성된다.
기초과학을 통해 본 신비한 식물의 형태를 비롯해 매개동물을 유혹하는 향과 색, 방어와 보호를 위한 생존전략 등을 살펴 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스웨덴의 저명한 식물학자인 린네의 꽃시계를 우리나라 수종으로 대체한 세밀화 꽃시계도 선보인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식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기관 간 협업 전시를 하게 됐다"며 "식물 속 과학을 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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