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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팬카페 "대통령 부부 사진 '활쏘기' 행사 단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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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팬카페 "대통령 부부 사진 '활쏘기' 행사 단체 고발"

입력
2023.02.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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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명예훼손 등 혐의 경찰 고발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진보성향 시민단체 집회에서 주최 측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향해 장난감 활을 쏘는 부스를 설치했다.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진보성향 시민단체 집회에서 주최 측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향해 장난감 활을 쏘는 부스를 설치했다.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과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단은 지난 주말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향해 장난감 활을 쏘는 행사를 한 단체를 경찰에 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단체는 자주민주평화통일위원회를 명예훼손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초등학생까지 활쏘기에 참여하게 해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논란이 된 활쏘기 행사는 11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 주최한 제26차 촛불대행진 집회 현장에서 열렸다.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측은 윤 대통령 부부와 한 장관의 얼굴 사진을 붙인 인형을 향해 장난감 활을 쏘는 부스를 설치한 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활을 쏘도록 했다. 인형 뒤로는 윤 대통령 얼굴이 한가운데 있는 과녁과 함께 ‘난방비 폭탄’ ‘전쟁위기’ ‘깡패정치’ ‘친일매국’ 등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이 걸렸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은 “도를 넘어섰다”고 일제히 비판했다.

최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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