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튜디오, 캘럼(Callum)이 독특한 포르쉐 911 리스토모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911 리스토모드는 특별한 외형, 혹은 강력한 성능이 아닌 ‘소재’에 집중한 모습이다.
실제 캘럼은 911 리스토모드를 공개하며 ‘지금까지 자동차 제조사에서 사용하지 않은 소재’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캘럼은 커피 찌꺼기를 비롯해 달걀 껍질, 렌틸 콩, 호두 그리고 쌀 등을 원료로 다채로운 인테리어 패널을 제작했다.
특히 달걀껍질과 레진을 조합한 불투명 소재, 혹은 쌀과 렌틸 콩을 활용한 반투명 제품 등을 제작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PET 병에서 생산되는 ‘펠린’ 소재를 통해 시트 및 각종 디테일을 제작할 수 있다는 등 다채로운 소재 활용을 소개했다.
한편 이러한 ‘대체 소재’ 혹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부품 제작은 이미 자동차 업계의 주된 화두가 되었다.
앞으로 소재 및 공법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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