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정치인 중심 자치분권 모임
전·현직 지방지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지방 정치인이 중심이 된 자치 분권 모임 '거버넌스스센터분권자치실천연대(거버넌스분권연대)'가 14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출범한다.
13일 거버넌스분권연대에 따르면, 이 모임은 2015년 창립한 '거버넌스지방의정연구회(지의연)'와 이를 토대로 발전한 '거버넌스센터지방정치연구회(지정연)'의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창립한다.
지의연은 출범 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후보들을 대상으로 '주민주권자치분권 거버넌스 협약' 캠페인을 펼쳤고, 2018년 광역·기초자치단체 의원들이 소속된 지정연으로 확대된 뒤에도 자치분권 혁신 포럼과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지난해 3월 제21대 대선과 같은 해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도 연이어 관련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에 발족하는 거버넌스분권연대에는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11명의 자문위원과 김경희 전 경기도의원을 포함한 9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출범행사는 출범식과 만민토론회, 야외 선전전 등 4부로 진행된다. 1부 출범식에서는 분권자치체제로 전환에 앞장서자는 내용의 선언문도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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