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등 2명 부상
대구 달서구 한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9분쯤 대구 달서구 이곡동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50대 여성 1명은 양 손과 머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6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빌라에 있던 다른 주민 등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밖에서 소리를 지르고 문을 두드리며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화재 발생 6분 만인 오전 9시6분쯤 현장에 도착해 29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자들의 관계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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