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 가구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가구제조공장(연면적 980㎡·철골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육류가공공장 등으로 번지면서 건물 3개 동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 23분 대응1단계(관할 소방서 전 장비와 인력 동원)를 발령해 진화에 나선 끝에 오전 4시 3분 진화했다. 다만 기숙사로 추정되는 건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받당국은 화재원인과 숨진 2명의 신원 파악 및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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