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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7일부터 코로나 재난안전문자 발송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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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7일부터 코로나 재난안전문자 발송 않는다

입력
2023.0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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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소 홈페이지서 확인

전북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가 매일 반복적으로 발송했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통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알리는 재난문자 발송을 7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안전문자로 발송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정읍시는 확진자 수 위주의 재난안전문자 반복 송출로 이용자의 피로감 증가와 자연재해 등 재난안전문자의 효과성 저하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진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중단키로 했다.

하지만 방역조치 관련 사항이나 특이사항 등 시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위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등 통계는 정읍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3년 동안 지속된 재난안전문자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문자 발송을 중단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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