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전' 클라이맥스스튜디오와 함께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을 연기해 국내에도 친숙한 미국 배우 앤디 서키스가 한국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와 '지옥'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7일 서키스가 설립한 제작사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요괴전'을 함께 만든다고 밝혔다. 이매지네리엄은 크리스천 베일, 베네딕트 컴버배치, 케이트 블란쳇 등이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모글리: 정글의 전설' 등을 만든 제작사다.
'요괴전'은 수천 년 동안 원수로 지내던 악명 높은 동양의 요괴들이 힘을 합쳐 바다 건너 유럽에서 온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청년경찰'을 만든 김주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그는 "동서양의 요괴들이 펼치는 판타지 활극을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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