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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 건강 문제로 한 달여 만에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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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 건강 문제로 한 달여 만에 사의

입력
2023.02.06 16:02
수정
2023.0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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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일 내 후임 인선 작업 돌입"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취임 한 달여 만에 물러났다.

신한은행은 한 은행장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은행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최근 전해왔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 행장은 "치료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진옥동 전 행장의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으로 후임으로 선임된 한 행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취임했다. 진 행장 체제에서 2년간 영업그룹 부행장으로 일하며 신한은행이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내달 회장으로 취임하는 진 내정자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 위원장인 조용병 현 회장과 함께 행장 적임자로 뽑은 인물이다. 하지만 한 행장이 건강을 이유로 조기에 퇴진하면서 진옥동 체제가 출범하기 전 두 번째 행장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신한금융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 자경위를 열어 후임 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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