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스크 착용 자체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지침에 따라 자체적인 마스크 착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정부가 마스크 의무 착용 시설로 지정한 곳 외에도 동작구청과 주민센터, 구 산하기관 민원 창구 직원은 반드시 실내 마스크를 써야 한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분소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관 9곳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 하기로 했다. 구내 체육시설에서 다수 이용자가 밀집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온전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위험군 보호와 자율적 방역 실천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기관에서 자율적 방역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장애인 복지 예산 20% 증액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마포구에 등록된 장애인 인구는 1만2,000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한다.
구는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0% 증액한 392억 원을 편성했다. 우선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장애인 자립을 돕고, 발달장애인문화창작소와 주간보호시설 등을 통해 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각 복지시설에선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장애인 복지 정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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