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대구경북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대상으로 입주 신청
관리비 없이 월 24만 원만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입주생 대상 장학금 지원 추진"
올해 문을 여는 대구연합행복기숙사 입주생 2차 모집이 시작됐다.
6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14일까지 대구경북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입주 신청을 받는다.
대구 중구에 세워진 행복기숙사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별도 관리비 없이 월 24만 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이용가능하다.
입주생 1,000명이 거주하는 이 기숙사는 연면적 2만5,452㎡, 지하2층, 지상14층 규모로,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식당, 세미나실, 청년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한 기숙사에는 안면인식시스템을 통해 복합시설과 거주공간을 분리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보안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 정장을 대여하는 '희망옷장'과 청년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가 입주하며, 멀티스튜디오, 강의실, 강당, 카페, 편의점 등 시설도 갖춰져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홍덕률 이사장은 "대구 행복기숙사는 대구·경북 학생들의 거주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증진을 위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입주생의 거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반기 내 입주생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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