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허경환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여행의 매력에 풍덩 빠뜨렸다.
이날 ‘배틀트립2’에서는 김호영과 류승수의 싱가포르 여행 다음으로 유빈과 송해나의 인도네시아 발리 투어가 그려졌다. 허경환은 “이번주 주제가 히든 스폿인데, 발리는 쉽지 않은데 괜찮습니까”라고 물으며 상대편 견제에 나섰다.
허경환은 발리의 핫 플레이스만 쏙쏙 찾는 유빈과 송해나에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먹음직스러운 해산물 요리를 보고 군침을 꿀꺽 삼켜 재미를 안겼다. 또 방문한 카페에서 원더걸스의 곡 ‘Wishing On A Star’가 흘러나와 모두가 놀란 가운데, 허경환은 “카페에서 미리 준비한 거 아닙니까. 진짜 우연의 일치예요?”라고 물어봐 폭소를 터트렸다.
알찬 발리 투어에 상대편 김호영과 류승수도 환호하자, 허경환은 두 사람을 말리며 팀의 기강을 바로잡는 등 팀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급기야 류승수가 “다음에는 발리에 가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오픈하자, 허경환은 당황해하며 자제시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틀트립2’에서 시청자들을 만난 허경환은 앞으로도 많은 방송을 통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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