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임실군·진안군부터 시작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역 현안을 챙기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 방문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7일 임실군과 진안군 방문을 시작으로 3월 2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는다. 이번 일정은 '시(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시(군)청 속으로'는 김 지사가 일일 명예 시장·군수가 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간부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또 'MZ 세대'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민생 속으로'는 도내 제조공장과 복지시설을 찾아 체험·봉사 활동을 하며 애로와 개선점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도민 속으로'는 문화·예술인이나 농민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그룹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김 지사는 "이번 시·군 방문 기간에는 의전과 형식적 보고는 없애겠다"며 "공무원, 현장, 도민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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