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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속으로" 김관영 전북지사, 두 달간 14개 시·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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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속으로" 김관영 전북지사, 두 달간 14개 시·군 방문

입력
2023.0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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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임실군·진안군부터 시작

지난달 19일 전북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열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왼쪽)가 복지시설에 기부할 물품을 구매하면서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북도 제공

지난달 19일 전북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열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왼쪽)가 복지시설에 기부할 물품을 구매하면서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역 현안을 챙기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 방문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7일 임실군과 진안군 방문을 시작으로 3월 2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는다. 이번 일정은 '시(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시(군)청 속으로'는 김 지사가 일일 명예 시장·군수가 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간부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또 'MZ 세대'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민생 속으로'는 도내 제조공장과 복지시설을 찾아 체험·봉사 활동을 하며 애로와 개선점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도민 속으로'는 문화·예술인이나 농민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그룹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김 지사는 "이번 시·군 방문 기간에는 의전과 형식적 보고는 없애겠다"며 "공무원, 현장, 도민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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