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전동화 파워트레인 더한 ‘콜벳 E-레이’ 출시

쉐보레, 전동화 파워트레인 더한 ‘콜벳 E-레이’ 출시

쉐보레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의 전동화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콜벳 E-레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며, 외형적인 변화는 물론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실제 콜벳 E-레이는 전기 모터 및 AWD 시스템으로 인해 차량의 전폭이 한층 넓어졌고, 외형에는 Z06를 떠올리는 요소들이 더해졌다.

쉐보레 ‘콜벳 E-레이’ 출시

이와 함께 리어 스포일러, 그리고 네모난 형태의 듀얼 머플러 팁 등이 곳곳에 더해져 드라이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주행 성능 역시 만족스럽다. 실제 V8 6.2L LT2 엔진과 전기 모터를 통해 합산 출력 655마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콜벳 E-레이은 정지 상태에서 단 2.5초 만에 시속 97km(60Mph)까지 가속하고, 뛰어난 움직임을 구현한다.

쉐보레 ‘콜벳 E-레이’ 출시

여기에 전기 주행 모드인 ‘스텔스 모드’를 통해 72km/h까지 전기의 힘으로 달릴 수 있으나 주행 거리는 다소 짧은 편이다.

콜벳 E-레이의 판매가격은 10만 4,295달러(한화 약 1억 2,90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클 이재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