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 덜어낸 세미·소프트 풀뱅으로 힙하고 발랄한 느낌 강조
매 시즌 여성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난제인 앞머리 스타일링. 앞머리를 길러 넘겨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스타일과 앞머리를 짧게 잘라 이마를 덮는 스타일은 연출법에 따라 극과 극의 이미지를 자아내는 만큼 많은 이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존재다.
스타들에게도 이미지를 좌우하는 앞머리 스타일링은 늘 중요한 숙제이긴 마찬가지다. 이 가운데 최근 MZ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는 앞머리 스타일링이 급부상하며 뭇 여성들의 변신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부터 뉴진스 하니 해린·레드벨벳 조이·에스파 윈터 등 많은 스타들이 선택한 올해의 앞머리 트렌드는 '소프트(세미) 풀뱅' 스타일이다.
기존 풀뱅 스타일이 정수리를 기점으로 이마를 빼곡하게 덮을 정도로 많은 숱의 앞머리를 특징으로 했다면 소프트 풀뱅의 경우 풀뱅보다는 적고 시스루뱅보다는 많은 모량으로 앞머리 커트를 해 이마가 살짝 보이면서도 눈썹이 가려질 정도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앞머리 끝 처리를 똑 떨어지는 일자 라인으로 커트하는 풀뱅이나 질감 처리를 과감하게 진행하는 시스루뱅과는 달리 소프트 풀뱅은 일자 라인을 유지하되 적당한 질감 처리로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정리를 해주는 것 역시 특징이다.
이같은 소프트 풀뱅 스타일은 긴 생머리부터 짧은 단발 헤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해준다. 최근 유행하는 히메컷 스타일을 함께 연출할 경우 한층 힙한 분위기도 자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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